[서환-오전] FOMC 관망하며 1,150원대 초중반 등락…1.80원↑
  • 일시 : 2021-07-26 11:11:32
  • [서환-오전] FOMC 관망하며 1,150원대 초중반 등락…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1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오른 1,152.4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짙은 모습이다.

    오전 중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역외 위안화 약세 흐름을 반영하며 1,154원 가까이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오전 중 92.95선으로 레벨을 높인 이후 92.9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로 상승했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간간이 네고물량이 나오는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주요 주가지수 상승세에도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47~1,154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하단이 지지가 되는 느낌이지만, FOMC 이벤트를 앞두고 큰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중간중간 네고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라며 "환율 상승을 기대하는지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결제가 많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FOMC를 앞두고 오후에는 1,1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생각보다 하단이 지지되고 있지만,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크게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에도 국내 증시는 하락세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일보다 1.60원 상승한 1,152.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 흐름에 연동해 상승폭을 키우며 연고점인 1,154원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1,153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51.20원, 고점은 1,153.90원으로 변동 폭은 2.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8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27엔 하락한 110.38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상승한 1.1773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1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7.8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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