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태국 바트화, 올해 아시아 통화 중 가장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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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팬데믹 전에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강세였던 태국 바트화가 올해 들어선 가장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일본 미즈호은행은 "태국 바트화답지 않은 언더퍼포먼스 때문에 현재로선 올해 최악의 통화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달러-바트 환율은 1달러당 32.96바트 정도로 거래됐다. 올해 들어 10%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달러-엔 환율은 7% 가까이 올랐고,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5% 가까이 내렸다.
태국 바트화는 팬데믹 전인 2019년엔 달러 대비 강세였다. 무역흑자가 달러-바트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팬데믹이 터지고 난 뒤엔 안전통화인 달러화 강세로 환율이 올랐으나 이후 다시 내리며 작년 말에 팬데믹 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다시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흐름이다.
비슈누 바라탄 미즈호은행 연구원은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태국 경제 특성을 바트화 약세 원인으로 지목했다. 팬데믹 적인 2019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중 관광객 지출은 약 11%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급감했고 바트화 수요가 크게 줄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만4천 명을 넘는 데 그친다. 2019년에는 3천900만 명이 넘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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