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고점서 숨 고르기, 하락 출발…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전일 연고점을 경신했던 환율이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15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1,15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해 1,150원 부근까지 하락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도 출회하며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대내외적으로는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에는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 주식 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중 3,25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자금을 순매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기업 실적도 우호적이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0조3천217억 원, 영업이익이 2조6천946억 원을 거둬 각각 전년동기대비 19.9%, 38.3% 늘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7%,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4%를 달성할 수는 있는 수준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일 뉴욕에서부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며 "장 초반 네고 물량이 많이 들어오는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3엔 하락한 110.2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 오른 1.180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5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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