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韓 2분기 GDP, 연내 금리 인상 기대 바꾸지 못해"
  • 일시 : 2021-07-27 13:17:18
  • ING "韓 2분기 GDP, 연내 금리 인상 기대 바꾸지 못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ING는 2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은행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로 전망치인 0.8%보다는 낮았지만 큰 폭은 아니었다"며 "우리는 조금 더 낮은 0.6%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ING는 2분기에 가계 수요가 강하게 회복됐지만 동시에 수입이 크게 늘어 GDP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이에 대해 "매우 정상적이고 예견된 것"이라며 실제로 시장 예상치와 결과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부연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대응 조치 등으로 가계 지출과 수입 급증이 3분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GDP 수치도 약할 경우 올해 연간 성장률은 4%에 근접할 것으로 ING는 전망했다. 현재 ING는 연간 성장률로 4.3%를 제시하고 있다.

    ING는 "(성장률이 4%에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잠적적인 생각일 뿐 확실한 예측은 아니다"고 말했다.

    2분기 GDP 결과가 다소 약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은 "지난달 한은은 연내 금리 정상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오늘 GDP 결과는 한은이 이 가이던스를 따를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바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ING는 한은이 10월에 25bp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리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데이터 발표 이후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이와 같은 기대(연내 금리 인상 기대)를 뒤집을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ING는 당초 3분기 말에 달러-원 환율이 1,13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환율이 1,150원에 가까운 상황에서 이 수치는 상당히 낮아 보인다며 조만간 달러-원 전망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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