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스와프, 전일 급등세에서 숨 고르며 소폭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일의 급등세에서 숨을 고르며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대비 0.20원 하락한 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도 전일대비 0.20원 내린 2.0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20원, 1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하락한 0.5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부분 구간에서 연고점 수준을 나타냈던 스와프포인트는 이날은 최근의 급등분을 소폭 되돌렸다.
1년물을 비롯한 스와프포인트의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심리 속 거래는 많지 않았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최근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급격하게 올랐는데, 급등이 과했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 같다"며 "FOMC를 앞둔 차익 실현도 있어서 스와프포인트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스와프포인트의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이고, 상승 탄력은 여전하다는 것이 딜러들의 진단이다.
이 딜러는 "스와프포인트가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아직 기업공개 등의 이슈로 원화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와프포인트가 탄탄하게 지지받고 있어서, 시장이 여전히 비디쉬(매수 우위)한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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