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플레 더 지속될 가능성…중앙은행 선제조치 필요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위험이 있다며 중앙은행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4% 상승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영국 물가도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세계졍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했다.
기관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좀 더 지속돼 중앙은행이 선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높은 물가로 인해 중앙은행이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제한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초 IMF는 미국이 정부 지출 증가로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를 계속 넘는 상황에서는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에 아마도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7일 블로그에서 "지속적인 공급망 혼란과 주택가격 급등은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높게 하는 일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인플레이션은 식품 가격 상승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내년에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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