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금융시장이 촉발한 위험 회피 심리가 아시아 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원화도 이에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위안 환율이 6.53위안대로 급등하면서 위안화는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약세가 추가로 진행되거나, 위험 회피 심리가 주식 시장을 위축시킬 경우 환율은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뉴욕 주식 시장이 부진했던 가운데 우리 주식 시장도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늘 발표되는 국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사상 최다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1,160원 부근에서의 고점 인식과 월말 네고 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5.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0.10원) 대비 4.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0.00∼1,16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국발 리스크 오프 심리 확대에 달러-원 환율도 고점 갱신을 다시 시도할 듯하다. 1,160원까지 부담은 있으나, 상승 시도를 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주식 시장 분위기와 달러-위안 환율 움직임이 중요하다. 원화는 이 두 가지 요인에 연동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51.00~1,159.00원
◇ B은행 딜러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리스크도 상당하다. 중국 이슈가 주식 시장을 흔들고 있고, 간밤에도 위안화가 큰 폭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이에 연동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오프로 심리도 움직인 상태다. 다만, 1,160원대 근접할수록 고점 인식이 있고 월말 네고 물량이 환율 상단 제한할 듯하다. 너무 급하게 올라온 감도 없지 않아서, 당국에 대한 경계감도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50.00~1,158.00원
◇ C은행 딜러
항셍지수 폭락 등으로 전반적인 리스크 오프 장세다. 전일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약세와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160원을 상향 트라이하는 시도가 나오겠으나, 1,150원대 후반부터는 네고 물량이 충분히 대기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52.00~1,16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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