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급락 충격에 1,150원대 중반으로 상승…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위안화 가치의 급락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4.10원 상승한 1,15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오른 1,154.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후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은 다시 1,15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인 모습이다.
역외 위안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렸다.
간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상단 저항을 뚫고 0.6% 이상 급등해 6.53위안대로 급등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규제 우려로 폭락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위안화도 연쇄 약세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원화도 위안화 흐름에 그대로 연동해 상승 출발한 모습이다.
다만, 환율이 갭 업 출발한 만큼 장중 추가 상승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약 보합권 수준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 고점 인식과 급등 경계감, 월말 네고 물량도 환율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한 시장 참가자는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안화 급락을 반영해 갭 업 출발했다"며 "그러나 개장 후 주가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환율이 추가로 급등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금융시장 개장 후 주식 시장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2엔 상승한 109.8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9달러 내린 1.182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0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0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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