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폭 확대…5.60원↑
  • 일시 : 2021-07-28 13:38:34
  • [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상승폭 확대…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155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들어온 영향을 받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5.60원 오른 1,15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중화권 증시 폭락에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영향을 반영하며 1,154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중 1,154원 부근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던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1,156.1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8일 고점인 1,158.8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통화 움직임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세를 확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4천37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4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중 6.51위안대로 하락한 뒤 횡보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네고물량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오전에 비해 결제물량이 더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 주식 매도에 역외 비드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 환율도 하락하고 있어 딱히 환율 상승 요인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라도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라 1,1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2엔 상승한 109.7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9달러 오른 1.181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6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4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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