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RBA 7월 회의 이후 경제 악화…테이퍼링 시기 늦출 수도"
  • 일시 : 2021-07-28 14:51:31
  • CE "RBA 7월 회의 이후 경제 악화…테이퍼링 시기 늦출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캐피탈 이코노믹스(CE)는 호주중앙은행(RBA)의 채권 매입이 내년 중반께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기준 금리 인상은 2023년 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난 7월 6일 통화정책 회의 이후 호주 경제가 더욱 악화했다며 RBA가 채권 매입의 규모를 늘리거나 채권 매입 축소(테이퍼링) 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27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RBA는 지난 7월 6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당초 9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주간 매입 규모는 50억 호주달러에서 40억 호주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테이퍼링이 11월로 연기된다는 의미로, 시드니 봉쇄 연장으로 호주 고용 회복세가 둔화할 것에 대비해서다.

    그러나 지난 6일 회의 이후 호주 경제는 더욱 악화했다고 CE는 진단했다.

    특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한 것을 계기로 RBA가 제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 설정을 조절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RBA가 채권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시기를 더 오래 연장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CE는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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