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 일시 : 2021-07-29 04:08:37
  • 7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경기 평가 부문이 경제 지표의 개선을 반영해 일부 수정됐으며,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부문이 수정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성명에서 기존 성명에 포함됐던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줄었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대신 그 자리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라는 표현을 넣고, 그에 따라 경제활동과 고용 지표가 "계속 강화돼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전에는 경제활동과 고용 지표가 "강화됐다"라는 표현에 그쳤었으나 이후 지표가 계속 개선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이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또한 팬데믹으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부문은 "여전히 약하지만, 개선을 보여왔다"는 표현은 "개선을 보였으나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고 수정했다.

    인플레이션 부문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올랐으며 주로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는 표현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준은 경제의 경로가 바이러스 진로에 "크게(significantly) 좌우될 것"이라는 부문에서 '크게'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계속 좌우될 것(continues to depend)"이라고 수정했다.

    이번 성명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문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 위원회의 목표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점이다.

    연준은 "위원회의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매달 최소 국채 800억 달러어치와 모기지담보부증권 최소 400억 달러어치씩 채권 보유를 늘리는 것을 지속할 것이다"라는 기존 표현은 삭제하고, 지난해 12월 연준이 이를 밝힌 이후 "경제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는 문장을 삽입했다.

    이는 테이퍼링을 개시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위원회가 다가올 회의에서 진전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는 표현을 추가해 진전을 평가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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