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유지하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스탠스를 재확인했다.
연준은 그러면서도 자산 매입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원회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는 등 테이퍼링 논의의 발판을 마련했다.
완화적인 FOMC 결과에 달러화의 강세는 우선 진정된 분위기다.
최근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던 달러-원 환율의 급한 상승세에도 일단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원화의 약세를 이끌던 역외 위안화의 약세도 주춤하다.
수급상으로는 월말 네고 출회가 기대된다. 환율의 하락을 예상한 수출업체들이 급한 물량을 내놓을 경우 달러-원 환율은 레벨을 낮출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1.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4.60원) 대비 4.2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5.00∼1,1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FOMC에서 테이퍼링이 구체화하지 않아 달러 약세 움직임 나타날 듯하다.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도 출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1,150원 아래에서의 결제 수급이 환율 하단을 제한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5.00원
◇ B은행 딜러
예상에 부합한 FOMC로 최근 급등했던 달러화의 움직임이 주춤했다. 달러-원 환율도 한동안 달러화 약세를 따라 움직일 듯하다. 월말이기도 하고, 1,140원대 초반까지는 일단 한번 빠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47.00~1,154.00원
◇ C은행 딜러
달러화가 그간의 강세를 소폭은 되돌릴 것 같다. 또 그간 역외에서 롱 포지션을 많이 쌓아왔기 때문에, 롱 청산이 나올 경우 1,130원대까지는 환율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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