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긴급사태 확대에 하락…1월 이후 최저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기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무겁게 짓누른 영향이다.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498.83포인트(1.80%) 내린 27,283.59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35포인트(1.37%) 떨어진 1,901.0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 증시는 전날 일본 전역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해 긴급사태 발령 지역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하며 지난 1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락세는 제약과 항공 운송, 금융 관련 주가 주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리서치 담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놀라울 정도로 급증해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면서 "투자자들은 올림픽 이후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잠재적 확산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식선물 하락과 아시아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로 인해 도쿄 시장이 더욱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일본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 수준도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한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9.560엔을 나타냈다. 전장 증시 마감 무렵엔 109.754엔을 나타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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