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코로나 백신 접종률 70% 도달…목표보다 한 달 늦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성인이 전체 성인의 70%에 달한다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사이러스 샤파 백악관 코로나19 데이터 국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CNBC도 이날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이날 기준 미국 성인의 70% 이상이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70% 접종률 달성은 당초 바이든 행정부가 목표로 했던 7월 4일보다 한 달가량 늦은 시점에 이뤄졌다.
그동안 미국 보건 당국자들은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한 주요 기준선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감염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과 돌파 감염 등이 늘어나면서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폴 오피트 위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최소 80%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집단 면역에 정말로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은 정말로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다"라고 말했다.
피닉스 소재 원메디컬의 가정의학 전문의 나타샤 부얀 박사는 전국적으로 70% 접종률을 달성한 것은 주목할만하지만,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지역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지역이 70% 혹은 75%에 달해도 다른 지역에서 40~50%의 접종률이 계속 유지된다면 새로운 집단발병지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