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 초반 네고 출회에 1,150원 아래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1,150원 아래로 내려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14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5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14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장 초반 중공업체를 비롯한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달러-원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던 외국인 주식 자금 순매도 관련 역송금 물량도 이날은 다소 주춤한 분위기다.
글로벌 달러화도 아시아 시장 개장 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ICE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 초반 전일대비 약보합권인 92.01선에서 움직였다.
코스피 역시 지지력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해 3,230선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자금을 순매수했다.
최근 서울환시에서 누적됐던 역송금 수요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한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4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는 중공업 네고가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봤다"며 "그러나 최근 글로벌 리스크 오프가 이어지고 있고, 역송금 수요가 나오고 있어서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2엔 하락한 109.23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오른 1.187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4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8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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