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 "美 금리 하락, 일시적 수급 요인"
  • 일시 : 2021-08-03 10:17:03
  • 시장 참가자 "美 금리 하락, 일시적 수급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이 일시적인 수급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정보업체 QUICK의 7월 채권시장 관계자 조사를 인용한 데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 회복을 전망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가 되감아지면서 미국 국채 매도 포지션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같은 금리 하락은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향후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요인에 대해 3개까지 답변을 선택할 수 있었다.

    '포지션 조정 등 수급 동향'을 고른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변이 확산 영향'은 52%, '과잉 유동성'은 47%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1.7%를 기록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1.1%대로 하락했다. SMBC닛코증권은 "연기금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산구성을 바꾼 점도 미국 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기에 출구 전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국 금리는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QUICK의 이번 조사는 7월 27부터 29일까지 은행과 증권사 등 채권 시장 관계자 1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19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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