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기준금리 0.10%에서 동결…2024년까지 동결 전망(상보)
  • 일시 : 2021-08-03 14:19:52
  • RBA 기준금리 0.10%에서 동결…2024년까지 동결 전망(상보)

    올해 3분기 GDP 하락·실업률 단기 상승 전망…봉쇄조치 여파

    경제전망 불확실…내년 성장률 4% 소폭 상회 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했다. 호주 국채 매입 등 통화정책은 기존 정책을 유지하면서 2024년까지 기준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다우존스와 RBA가 웹사이트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RBA는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하고 호주국채는 9월 초까지 주간 50억 달러, 이후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주간 40억 달러씩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RBA는 향후 경제전망은 불확실하며 보건 상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조치에 달려 있다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RBA의 중앙 시나리오는 내년 4% 상승, 2023년 2.5% 상승이라고 제시했다.

    이런 시나리오는 인구의 상당수가 올해 말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고 내년 중순까지 국경이 점진적으로 개방되는 것을 가정한 것이라고 RBA는 설명했다.

    실업률에 대해서는 6월 4.9%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일자리 공석이 많고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보고서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봉쇄조치의 여파로 단기에는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중앙 시나리오에서는 실업률이 하락을 지속해 내년 말 4.25%, 2023년 4%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국내 금융여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화적이라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환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올해 최저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RBA는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유연한 접근을 지속하겠다면서 경제 여건, 보건 상황에 비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질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인 2~3%에서 지속하는 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제에 대한 중앙 시나리오는 2024년까지 금리 인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것이라고 공개했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RBA의 기준금리 발표 직후 급등해 전장 뉴욕 대비 0.62% 오른 0.7407달러를 나타냈다. 이후 0.7394달러까지 하락하다 다시 방향을 틀어 0.74달러 위로 상승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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