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2억弗 빅딜, 환시 영향 미미할 듯…"인수자금 외화대출"
  • 일시 : 2021-08-03 15:10:47
  • 넷마블 22억弗 빅딜, 환시 영향 미미할 듯…"인수자금 외화대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넷마블이 약 22억 달러(약 2조5천억 원)를 들여 카지노 게임 전문 기업 '스핀엑스(X)'를 사들이기로 했지만, 서울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넷마블이 인수대금의 대부분을 외화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인 탓이다.

    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넷마블은 스핀엑스를 총 21억9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넷마블은 인수 대금 중 5%를 계약 시점에 지급하고, 이를 포함한 인수대금의 총 80%는 계약이 종결되는 시점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20%는 향후 4년에 걸쳐 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그러면서 인수자금은 이미 보유한 자금과 약 17조 8천억 원의 대출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출 약정은 오는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시된 예정 대출 금액은 달러-원 환율 1,147.50원 기준으로 15억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당 인수자금용도 차입은 원화가 아닌 외화차입이라고 확인했다. 또 5%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이미 지급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계약 종결이 예상되는 9월께 넷마블이 지급해야 하는 대금은 총 인수금액의 75%인 약 16억5천만 달러인데, 이 중 15억5천만 달러는 외화대출로 조달하는 것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현물환 매수 등을 통해 마련해야 하는 달러는 딜의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인 셈이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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