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반영하며 1,140원대 중반 상승…1.50원↑
  • 일시 : 2021-08-05 09:19:31
  • [서환] 强달러 반영하며 1,140원대 중반 상승…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화 강세를 반영하며 1,140원대 중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의 매파 발언에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 부진이 희석된 영향을 받았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14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40원 오른 1,14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145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의 7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3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65만3천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고용지표 부진에 연준의 긴축 우려를 덜어내는 듯했지만,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조건이 2022년 말까지 충족될 것"이라며 "2022년, 2023년에 인플레이션은 연준 목표치인 2%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다시 92.2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46위안대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주식 순매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아직 투자심리는 우호적인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민간고용이 예상을 밑돌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듯했다"며 "그러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발언으로 달러가 다시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장중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하락세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5엔 상승한 109.5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6달러 오른 1.183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9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없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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