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숏심리에 장중 하락 시도…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시장의 숏 심리에 장중 반락을 시도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내린 1,14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급강세를 나타낸 영향을 반영했다.
그러나 장중 달러-원 환율은 반락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장의 숏 심리 속 달러-원 환율이 하락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반락하는 등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다. 외국인은 장 초반 자금을 순매수하다가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수급상으로는 결제 수요가 우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40.00~1,14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하단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이어가는 만큼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결제 수요가 활발히 들어오며 하단을 받치고 있는 만큼 1,130원대 진입은 난망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시장 참가자들이 환율 방향성을 롱보다는 아래쪽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오늘 수급은 결제 수요가 매도 수요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 같아서 하단은 1,140원대 초반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오전 10시 전후로 매도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코스피 흐름과 역외 매수, 매도 흐름에 따라 환율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롱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환율이 레벨을 많이 낮춘 만큼 하단에서는 결제가 탄탄히 받쳐주고 있다"며 "하단이 마냥 열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1,140원 중반대서 방향성 탐색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1.40원 오른 1,145.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장중 반락했다.
오전 중 1,143.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중 고점은 1,146.30원으로 환율의 이날 변동 폭은 3.3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92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75엔 하락한 109.6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하락한 1.18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7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7.00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