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6월 제조업수주 전월비 4.1%↑…예상치 1.5%↑(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독일 제조업 수주가 지난 6월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면서 독일 제조업이 외부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보다 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2% 감소한 데 이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6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주요 수주를 제외하면 실질 제조업 신규 수주는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국내 수주는 전월과 비교해 9.6% 급증하며 7월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해외 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해외 수주 가운데 유로 지역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고, 그외 국가에서의 신규 수주는 0.2% 감소했다.
6월 제조업 수주는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6.2%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기 직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11.2% 늘었다.
다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광범위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의 6월 산업 생산 자료는 오는 6일 발표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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