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기준금리·자산매입 프로그램 동결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유지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E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목표치도 8천950억 파운드(국채 8천750억 파운드, 회사채 200억 파운드)로 유지했다.
금리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양적완화 프로그램에는 1명의 위원이 반대했다.
마이클 손더스 위원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8천300억 파운드로 줄이자고 주장했다.
BOE는 2020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0.1%로 유지해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이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예상치를 웃돌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은 BOE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BOE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일시적으로 지난 5월에 예상한 것보다 1.5%포인트 더 높은 4%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OE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일시적으로 에너지 가격과 다른 상품 가격 상승으로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BOE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BOE는 "5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단기적으로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더 확연히 경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예측 기간 동안 통화정책의 다소 완만한 긴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오를 경우 완만한 긴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ys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