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대기하며 1,140원대 초중반 등락…1.30원↓
  • 일시 : 2021-08-06 13:25:52
  • [서환] 美 고용 대기하며 1,140원대 초중반 등락…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14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갔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30원 내린 1,142.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하며 1,140원대 초중반에서 3원 내외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갔다.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대기 모드에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다만, 장중 달러-원 하락 압력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국내 경상수지는 88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경상수지는 443억4천만 달러로 5년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는 점도 달러-원 하락에 좀 더 힘을 싣는 모습이다.

    오전 중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한때 1,144.20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1,14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3원도 안 되는 좁은 레인지에서 위안화에 연동하며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수급도 어느 방향으로도 우세한 것 없고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에 한산한 장세"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조금 더 무겁게 환율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달러를 팔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간고용 등을 보면 7월 비농업 고용도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3엔 상승한 109.842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00달러 내린 1.182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83원을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76.72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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