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고용 호조, 연준 정책에 게임 체인저 아냐"
  • 일시 : 2021-08-09 09:12:25
  • 웰스파고 "고용 호조, 연준 정책에 게임 체인저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웰스파고는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에 게임 체인저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클 슈마허 매크로 전략 헤드는 강력한 7월 고용 수치로 연준이 채권 매입 축소에 의미 있게 가까워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슈마허 헤드는 "고용 보고서는 꽤 강력했지만, 블록버스터는 아니었다"며 "고용 지표가 다시 한번 강력한 결과를 보인다면 연준은 꽤 심각하게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 시기는 10월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슈마허 헤드는 연준이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10년물 국채 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이와 같은 예측에 와일드카드가 있다며, 그것은 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라고 지적했다. 델타 변이는 채권 금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슈마허 헤드는 "델타 변이가 얼마나 심각할지, 정부가 이에 대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대응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드라마틱한 봉쇄조치를 꺼낼지는 의문이지만 새로운 이동 제한 조치는 경제 활동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슈마허 헤드는 이와 같은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덜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채권 금리 급등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무도 팬데믹을 겪어본 적이 없다. 적어도 지난 100년간 우리는 이와 같은 일을 겪은 적이 없다"며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급등락했다가 '4개월 혹은 6개월 내에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우리에게 다소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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