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美 시민권 포기하는 초부유층 늘어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초부유층의 시민권 포기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5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시민권은 이미 작년부터 가치를 잃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 국세청(IR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6천707명의 미국인이 시민권을 포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37% 급증한 수준이다.
이런 시민권 포기는 특히 일부 초부유층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지난 2019년을 제외하고 2016년부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악시오스의 분석이다.
BI는 "미국인들이 작년까지 미국을 벗어나고 싶어했던 것은 미진한 팬데믹 대응과 전반적인 사회 불안, 대통령 선거 등의 이유였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많은 나라가 미국인의 입국을 불허했기 때문에 미국 초부유층은 휴가철에도 해외로 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풀이했다.
악시오스는 "부유층을 해외로 내모는 최근의 한 가지 원인은 세금일 수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계획하는 세금 인상에는 100만 달러 이상 버는 사람에 대한 39.6%의 자본이득세가 포함된다"고 평가했다. (권용욱 기자)
◇ 日 혼다 조기퇴직에 2천 명 이상 신청
일본 혼다가 55세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모집한 조기퇴직에 2천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일본 내 정사원의 약 5%에 달하는 규모다.
혼다가 조기퇴직을 모집하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이번 퇴직은 55세 이상 64세 미만을 대상으로 퇴직금에 최대 3년분의 임금을 가산하는 구조다. 신청 인원은 당초 예상치인 1천 명을 크게 웃돌았다.
지원자의 절반가량이 60세 미만으로 이미 7월 말부터 퇴직자가 나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중장년층 위주의 직원 구성을 재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는 2040년까지 신차 판매를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로 한정한다는 목표를 4월에 공표한 바 있다. (문정현 기자)
◇ CNN, 바이든의 전기차 판매 목표 2030까지 달성 가능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비중을 40~50%로 가져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CNN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비중은 전체 차량의 4.3%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가 도전적이라고 평가했다.
CNN은 이에 대해 주요 대형차 제조사의 생산목표 등을 제시하며 예상만큼 어렵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몇 달 전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030년 40%의 차량을 전기차로 채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닷지, 크라이슬러, 지프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스텔란티스도 최근 2025년까지 미국 판매 자동차의 40%를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포드 역시 2030년까지 세계 자동차 판매 비중의 40%를 전기차로 가져가겠다고 공개했다.
에드먼즈의 산업 애널리스트인 제시카 칼드웰은 "아무도 이 흐름에 맞서 싸우는 공룡으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IHS마킷은 오는 2030년까지 최소 32%의 미국 내 판매 차량이 전기차가 되고 4.2%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예상된다고 지난 6월 전망에서 제시했다.
물론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가 강제적이거나 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열망'이라고 표현한 만큼 달성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도 갖추고 있지만 휘발유 엔진 역시 탑재하고 있다. (남승표 기자)
◇ 中가족계획협회, 세 자녀 정책 홍보 슬로건 모집하려다 '놀림거리'
중국 가족계획협회(CFPA)가 세 자녀 홍보 슬로건을 모집하려다 인터넷상에서 놀림거리가 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5월부터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내놨다.
이는 수십 년간 가혹한 산아제한인 '한 자녀 정책'을 고수하다 2016년 '2자녀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추가 완화한 것이다.
한가정,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던 1980년에 세워졌던 협회인 CFPA도 지난주 공고문을 내고 세 자녀 낳기 홍보 슬로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FPA는 적절한 나이에 결혼하는 것을 권장하는 문구, 화목한 가족의 가치를 보여주며 인구의 장기적이고 균형 잡힌 발전을 광고해주는 슬로건을 원한다고 밝혔다.
SCMP는 CFPA가 온라인상에서 이러한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자녀를 많이 낳은 후 일찍 죽어 나라에 아무런 어려움을 주지 말라"라며 CFPA의 슬로건 모집을 조롱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도 자녀를 가지지 않고 나도 자녀를 가지지 않으면 값싼 노동력은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가"라는 비아냥 섞인 슬로건을 올리기도 했다. (윤정원 기자)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 삼성전자·애플 추월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을 추월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6월 샤오미 매출이 전월 대비 26% 증가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17.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 시장의 15.7%, 14.3%에 각각 그쳤다.
타룬 파닥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이사는 "화웨이의 하락이 시작된 이후 샤오미는 이 하락으로 인해 생긴 격차를 메우기 위해 일관되고 공격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샤오미가 중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화웨이가 군림했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다음 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애플도 오는 9월 아이폰 차기 모델을 발표한다. (정윤교 기자)
◇ "닌텐도엔 돈 잔치 바이백 그 이상이 필요해"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대규모 바이백으로 주주의 질타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미래 사업전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논평했다.
콘솔게임 중심인 닌텐도는 1천억 엔(약 1조400억 원)을 써 자사주 1.51%를 매입하기로 했다. 주주 친화 경영이 부족한 일본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바이백이다.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통해 실적 비판을 덮으려는 시도로 풀이됐다.
앞서 닌텐도는 4~6월 분기 영업이익이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역시 10% 떨어졌는데, 둘 다 전문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다.
닌텐도 측은 현금이 풍부해 주주환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널은 "온라인 사업을 키우는 게 마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사업투자를 강조했다.
한편, 최근 상장한 한국 게임회사 크래프톤은 "글로벌에 도전하는 게 크래프톤의 색깔"이라면서, 더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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