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08-10 08:41: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150원대로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 지수는 92.9선으로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32%대로 상승했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1,150원대에서 나올 수 있는 네고 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장중 주식 시장과 외국인 자금 흐름도 지켜봐야 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47.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4.30원) 대비 2.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3.00∼1,15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일단은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상승했고, 금리가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 등에 달러 강세 압력이 전반적으로 강해지는 듯하다. 달러-원 환율도 레인지를 이어가겠지만, 달러화 강세에 맞춰 우상향하는 레인지를 예상한다. 1,150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도 대기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번 터치한 레벨이라 물량이 소화됐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44.00~1,151.00원

    ◇ B은행 딜러

    달러인덱스 강세와 네고 물량이 상충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150원 부근까지 상승 재시도가 있을 듯하다. 그러나 여전히 위쪽 매도 심리도 강하기 때문에, 1,150원 돌파는 주식 급락 동반 없이는 힘들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43.00~1,150.00원

    ◇ C은행 딜러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있었고,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아무래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코스피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많았기 때문에 관련 물량도 주목된다. 이날도 장중 주식, 위안화 등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최근 환율이 오전에 올랐다가 오후 들어 조금 빠지는 모습이라, 이 추세가 이어질지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43.00~1,151.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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