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외화보유액, 5년여 만에 최고
  • 일시 : 2021-08-10 10:27:15
  • 中 7월 외화보유액, 5년여 만에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7월 외환보유액이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따르면 중국 7월 말 외환보유액은 3조2천360억 달러를 기록했다.

    UBS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예상치 3조2천280억 달러를 웃돈 것이다.

    6월 말과 비교하면 219억 달러 증가한 것이며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이유는 환율 및 자산가격 변화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민생은행의 웬빈 수석 애널리스트는 무역실적 호조와 외국 자본 유입도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에 도움을 줬다고 지적했다.

    웬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표시 자산이 여전히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면서 추가적인 외국 자본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이 중국 외환보유액을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왕춘잉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도 중국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해 국가 신용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중국 국채가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면서 이러한 점이 외국 자본 유입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 계획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해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연준의 정책이 중국 국경간 자본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 경제는 외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탄탄하고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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