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1,150원선 진입…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150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주식 순매도세를 확대한 영향을 받았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6.10원 오른 1,15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1,150원대에 진입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2.9선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48위안대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달러-원 환율이 1,150원을 넘어섰지만, 수급상으로는 휴가철 등이 겹치며 네고물량이 크게 나오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하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움직임과는 별개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매수수요가 많은 듯하다"며 "특히 중국 성장 둔화 이슈 등에 외국인이 주식을 팔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선물 매도도 많아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나오며 1,150원 선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6엔 상승한 110.3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15달러 오른 1.173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7.2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