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봉쇄조치·원자재 가격하락에 호주·키위달러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달러에 약세를 나타냈다.
10일 오후 2시 27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003달러(0.04%) 내린 0.732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7달러(0.24%) 내린 0.6973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과 같은 수준인 92.950을 가리켰다.
간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전망이 강화하며 달러가 강세 흐름을 이어받은 가운데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이날 호주 기업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19포인트 내린 마이너스 8포인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먹는 수준의 하락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억제를 위한 봉쇄조치 영향으로 풀이됐다.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는 호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확산해 원자재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4% 하락했다.
중국을 최대 수요처로 하는 철광석 가격도 최근 한 달간 10%가량 하락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원자재 가격 동향에 민감하다.
웨스트팩은 "시드니의 봉쇄조치가 지역으로 확장되면서 현재의 봉쇄조치가 시장 밸류에이션의 지배적인 이슈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0.101엔(0.09%) 오른 110.3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5달러(0.03%) 오른 1.1738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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