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보고서에 지준율 인하 여부 논란
  • 일시 : 2021-08-11 11:19:56
  • 中인민은행 보고서에 지준율 인하 여부 논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분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급준비율 인하 여부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0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9일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해 중국의 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이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해외의 초 완화정책의 영향이 중국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민은행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가격 안정성이 전반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씨틱증권은 인민은행의 분기 보고서 내용을 분석한 후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국무원이 요구하지 않는 이상 인민은행이 지준율이나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궈셩증권은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 압박을 받을 것이며 그 이후에는 압박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금리 인하보다는 지준율이 한 차례 더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9일 지준율은 50bp 인하한 바 있다.

    하이통증권도 궈셩증권과 유사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4%에서 5.1%로, 4분기 전망치를 5.3%에서 4.4%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펑쉬밍 연구원은 "중국이 정책금리를 낮춰 대출우대금리(LPR)를 하향 유도해야 하지만 인민은행은 생산자 물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해 시점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적절한 시점을 찾지 못할 경우 자금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시장금리가 아래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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