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7월 美 CPI, 코로나19 발발 이래 최고치 기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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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7월 소비자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뜨거운 수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CPI의 상승세는 곧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제 재개의 영향은 이번 달이 마지막일 것이라면서 "(7월 CPI 급등이) 전년 대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이 아니라면 6월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7월이 6월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 전망치에 따르면 7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해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지난 6월 수치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CNBC는 오는 11일 발표되는 CPI 보고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 계획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연준이 이미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시장이 지난 6일 발표된 비농업 부문 고용 호조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고용 지표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CPI 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할 수 있으며 증시에는 다소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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