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약세…증시 외국인 투매
  • 일시 : 2021-08-11 16:46:09
  • FX스와프 장기물 약세…증시 외국인 투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의 대규모 이탈 등으로 하락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4.7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2.4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5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상승한 0.6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6천억 원 이상 국내 주식을 투매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부상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주 들어서 2조5천억 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운 만큼 외화자금의 이탈에 대한 부담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1개월물 등 단기의 경우 초단기 스와프포인트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데다, 한국은행의 8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지지력을 유지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등도 단기물 스와프에 강세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외국인 투매로 불안감이 다소 커진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실제 자금 이탈이 스와프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할 정도는 아닐 수 있는 만큼 심리적인 영향 정도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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