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종가 기준 연고점이자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갈아치운 환율이 이날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5.4% 오르면서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에는 우선 제동이 걸렸다.
시장의 롱 포지션도 위축될 수 있다. 1,150원대가 깨질 경우 롱스탑 출회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전일보다 낮아진 레벨에 네고 물량이 활발히 들어올 수도 있다.
다만 주식 시장의 외국인 투매와 관련된 커스터디 역송금 물량은 변수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54.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6.40원) 대비 2.5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6.00∼1,1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CPI에 따라 테이퍼링 부담이 덜어진 상황이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빠지지는 않았지만, NDF에서 거래가 많은 통화는 아니다 보니 현물환 시장에 낙폭이 커질 수 있다. 또 레벨이 낮춰지며 매도 물량이 몰릴 수 있다. 매도 물량이 나올 경우 환율은 1,140원대 레인지로도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6.00~1,153.00원
◇ B은행 딜러
전일 외국인이 1조6천억 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커스터디 관련 물량이 많았다. 이날 환율은 기본적으로 약보합 흐름을 예상하나, 주식시장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외인의 주식 매도세가 줄어들면 기존의 롱 포지션이 정리될 수 있다. 특히 1,150원이 깨질 경우 롱스탑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50.00~1,156.00원
◇ C은행 딜러
전일 시장이 굉장히 비디쉬했는데, CPI 결과 등으로 달러 강세가 되돌려지지 않을까 싶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도 조금 잦아들 것 같다. 롱 포지션 되돌림이 나올 수 있어서 주목하고 있다. 환율은 5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49.00~1,155.00원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