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투매 속 1,160원 턱밑 횡보…2.30원↑
  • 일시 : 2021-08-12 13:36:36
  • [서환] 외국인 주식 투매 속 1,160원 턱밑 횡보…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60원을 목전에 두고 횡보세를 이어갔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2.30원 오른 1,158.7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달러화가 그동안의 강세를 되돌리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천억 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전일에 이어 대량 매도세를 이어갔다.

    점심 무렵 달러-원 환율이 1,159.3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1,158원 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달러-원 레벨이 1,160원에 가까워지면서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계속 비드가 강한 모습이지만, 1,160원 레벨에 가까워지면서 상단 경계심리도 있는 듯하다"며 "오후에도 상승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유의미하게 뚫기에는 당국 경계와 네고물량 등이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1,160원을 돌파하면 환율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보는 만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을 살피며 오후 시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9엔 하락한 110.3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오른 1.174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8.9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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