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머 "파월 참을성 있는 통화 정책 지지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미국 CNBC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인 짐 크래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참을성 있는 통화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래머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파월 의장을 일단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파월 의장은 팬데믹이 발발한 이후 계속 옳았고 비평가들은 오랫동안 완전히 틀렸다"고 말했다.
크래머는 파월의 참을성 있는 완화정책을 지지하는 이유로 미 전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크래머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때문에 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자산 매입 규모 축소)을 단행하기 전에 델타 변이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기다려야 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 또한 최근의 물가 상승 현상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신호라고 크래머는 지적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7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를 하회했다. 이는 6월 상승률인 0.9%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크래머는 노동 시장과 기업이 회복하는 와중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실수일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그는 "올여름 말 실업 수당 지급이 끝나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자리로 몰려들 때 연준이 경제에 제동을 걸 경우 발생할 경제적 재앙을 상상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그것은 매우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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