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국, 제조업·서비스업 회복 격차 심화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노무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에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회복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10일(현지시간) 배포한 월간 전망 자료에서 이같이 제시하며 지난 2분기는 팬데믹 4차 확산이 시작되기 전 국내 소비가 살아나며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등으로 민간 소비가 역풍을 맞으며 경제회복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조적으로 제조업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수개월의 후퇴를 만회하기 위한 재고 확보에 맞춰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감안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6%를 유지했는데 이는 한국은행이 제시한 4.0%, 한국 정부가 제시한 4.2%보다 낮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7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르는 등 지난 6월 2.4%보다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한국은행이 전망한 2.0%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격한 확산 억제조치가 서비스 활동에 부담을 주고, 그 결과 서비스 가격 상승률이 높은 원유 가격 상승률을 상쇄시킨다는 이야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정부가 엄격한 확산 통제조치를 먼저 종료시킨다는 가정 하에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11월에 0.25% 추가로 올리고 내년 하반기 세 번째 금리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한국경제의 하방 위험으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중국 경제의 둔화를, 상방 위험으로는 예상보다 강한 제조업 회복을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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