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물가 8개월 연속 상승…유가 상승 및 기저효과 영향
  • 일시 : 2021-08-13 06:00:07
  • 7월 수출물가 8개월 연속 상승…유가 상승 및 기저효과 영향

    수입물가도 3개월 연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7월 수출물가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은 13일 '2021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서 7월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9% 상승했다. 이는 2009년 3월 17.4% 상승 이후 최고치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6.0%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3.5% 상승했다.

    반도체는 전월 대비 6.7% 상승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1% 올랐다.

    출처: 한국은행


    7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3.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2% 올라 2008년 12월 22.4% 상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두바이유가는 지난 6월 배럴당 71.60달러에서 7월에는 72.93달러로 증가해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4.6% 늘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및 전자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1.5%씩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24.3% 올랐다.

    출처: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수출입물가지수가 7월 큰 폭으로 오른데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있다"며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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