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달러 강세·실질금리 상승에 추가 하락 전망"
  • 일시 : 2021-08-13 13:07:06
  • "금 가격, 달러 강세·실질금리 상승에 추가 하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금값이 4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값 하락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커먼웰스은행(CBA)의 비벡 다르 원자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금값이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고용 호조와 이에 따른 달러 매수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지난 9일 있었던 금 매도세는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7월 고용 지표 호조에 대한 반응으로 금을 팔고 달러를 사들이면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르 이코노미스트는 이후 금값이 일부 손실분을 회복했으나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매파적 전망을 고려할 때 귀금속이 강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달러와 10년물 실질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금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면서 금값이 내년 1분기 온스당 1천700달러(약 198만 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미닉 슈나이더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실질금리 움직임으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더 많은 유출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ETF와 선물 시장에서 2천만 온스가 더 유출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CIO는 금 가격이 온스당 1천600달러(약 186만 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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