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고점에서 정체…FOMC 의사록·잭슨홀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4개월 내 고점 부근에서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13일 오후 2시 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후장 가격과 같은 수준인 110.40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3달러(0.08%) 오른 1.1738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내린 92.960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93.192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뒤 93 부근에서 정체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다소 완화했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경계가 간밤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다시 강화하는 모양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PPI가 전월 대비 1.0%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0.6% 상승이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7.8% 올라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호주 코먼웰스 은행(CBA)의 애널리스트들은 9월 테이퍼링 공시 기대가 확산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음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이달 말 있을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 연설 등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밤 나올 미시건대의 소비자태도지수도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와 관련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최근 몇 달간 실질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임금과 물가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CBA는 전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11% 오른 0.7339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11% 오른 0.7006달러를 나타냈다.
웰스파고는 단기에는 달러 강세를 예상한다면서도 장기에는 해외 중앙은행들과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차이가 부담으로 작용해 달러 약세를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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