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수입 물가 전월比 0.3%↑…월가 예상 하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7월 수입 물가가 예상치를 밑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7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을 밑돌았다.
지난 1월에는 1.5% 올라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다.
5월과 6월 수치는 각각 1.1%, 1.0%에서, 1.3%, 1.1%로 수정됐다.
수입 물가는 지난해 10월 0.1% 하락을 제외하고는 2020년 4월 이후 매달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지난 5월 이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2% 올랐다.
이는 5월과 6월 기록한 11.6%, 11.3%보다 둔화한 것이다.
수입 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7월 에너지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과 6월 상승률 5.2%, 5.5%보다는 잦아든 것이다.
석유 수입 가격은 전월 대비 2.1% 올랐으며 전년 대비로는 65.5% 상승했다.
7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전월과 같았다. 전달에는 0.7% 오른 바 있다.
한편, 7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1.3% 오르고, 전년 대비 17.2% 올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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