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70.2…2011년 이후 최저(상보)
  • 일시 : 2021-08-13 23:25:10
  • 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70.2…2011년 이후 최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8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거의 10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70.2로 전월 확정치인 81.2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81.3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소비자태도지수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기록한 저점 71.8도 밑돌며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8월 기대지수는 65.2로 전월 확정치 79.0보다 낮아졌고, 현재여건 지수는 77.9로 전월 확정치 84.5보다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며, 현재 여건지수는 현재의 경기 환경을 평가한다.

    향후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 4.7%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달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8%보다 상승했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8월 수치의 급감은 소득, 연령, 교육 수준은 물론 전 지역에서 고루 관찰됐으며 개인 금융은 물론 인플레이션과 실업 등 경제 모든 전망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이 수치에 영향을 줬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소비자들은 향후 몇 달간 경제가 부진해질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부정적인 경제 평가의 이례적인 급증은 팬데믹이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이 무너짐에 따른 감정적 대응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델타 변이에 따른 다소 늘어난 예방적 조치의 대한 소비자들의 이 같은 반응은 최적의 정책 대응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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