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기업규제 불확실성 확대…투자심리 악화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연초부터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사교육 시장에 대해서도 규제에 나서면서 기업규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5일 '해외경제포커스'에서 최근 해외경제 주요 이슈를 다루며 중국의 기업규제 불확실성이 향후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요 투자은행의 전망을 소개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24일 교육 불평등 확대 및 출산율 감소에 대응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교육 기업의 비영리 기관 전환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규제 내용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상장 사교육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MSCI 중국지수는 3거래일 만에 13.6% 하락했고, 변동성 지수인 CBOE China ETF VIX도 지난달 22일 30.9에서 27일 45.9까지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IT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규제가 예상되는데, 이는 기업의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과 비공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시장 진정에 나섰으나 규제 확대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한은은 "간담회 언론 보도 이후 MSCI 중국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규제 발표 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변동성 지수도 높은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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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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