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연준 위원들, 2022년 중반까지 자산매입 종료 저울질"
  • 일시 : 2021-08-16 21:40:12
  • WSJ "연준 위원들, 2022년 중반까지 자산매입 종료 저울질"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내년 중반까지 연준이 자산매입을 종료하는 것을 저울질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현지시간) 최근 연준 위원들의 인터뷰와 성명 등을 통해 집계한 결과 연준 위원들은 경기 회복이 지속된다면 약 3개월 내에 자산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한다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일부는 내년 중반까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지난 7월 27~28일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800억달러의 국채와 4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자산매입 축소를 언제 줄여야 할지, 얼마나 빠르게 줄여야 할지 등에 숙고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이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점을 고려하기 전에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해 온 만큼 회의록에서 어느 정도 단서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는 지난주 "우리가 상당한 추가진전을 보는 시점에 이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마도 올해 말"이라고 언급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연은 총재도 9월21~22일 회의까지 채권매입을 축소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일자리 증가율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로젠그렌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9월중에는 테이퍼링을 발표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연은 총재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경제가 내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지난달에 9월 고용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연준의 11월 FOMC까지 테이퍼링 시기를 열어두기도 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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