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 중후반에서 방향성을 살필 것으로 전망했다.
전 거래일 환율이 1,169원까지 치솟으며 1,170원대 코앞으로 오른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의 증시 투매가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외인 증시 투매 현상이 이어지거나 달러화가 강세를 연출할 경우 환율은 다시 1,170원을 상향 시도할 여지가 있다.
다만, 환율이 워낙 급한 속도로 올라온 만큼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하다.
외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고, 역외 시장에서도 환율이 소폭 하락한 만큼 속도 조절이 있을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66.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9.00원) 대비 3.5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3.00∼1,1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전일 발표된 중국 지표 부진이 또 다른 위협 요인이 될 듯하다. 전일 국내 장이 휴장이었던 만큼 중국 지표 부진의 여파가 반영될 경우 환율이 1,170원대로 오를 수도 있다. 다만,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기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당국 경계도 강한 상황이다. 연휴 간 미국 증시는 괜찮았는데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이에 따라 환율이 안정되냐, 혹은 다시 한번 뛰어오르는지가 결정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0.00원
◇ B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하락한 만큼 조금 속도 조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주 고점을 확인한 것 같고 환율은 조만간 다시 1,157원선 부근까지 내릴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장중 외국인의 증시 매도세에 따라 달라질 듯한데, 장 초반 매도가 거세게 진행되지 않으면 달러-원 환율도 1,160원대 초반 등락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0.00~1,170.00원
◇ C은행 딜러
미 증시는 초반 하락을 만회하고 상승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한국증시 차별화가 언제 해소되느냐가 달러-원 환율 향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날도 증시 외국인 동향을 지켜보며 장중 대응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1,170원 부근에서의 당국 스무딩도 이어지는지 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63.00~1,17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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