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체인 CEO "미국인들, 인플레로 매우 심각한 상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욕 슈퍼마켓 체인 그리스테데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존 캐치마티디스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캐치마티디스는 물가가 계속 오름에 따라 미국인들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다치는 것은 부유층이 아니다"며 "피해를 보는 것은 미국의 빈곤층과 중산층"이라고 말했다.
캐치마티디스는 9월과 10월에 자신의 슈퍼마켓 체인에서 가격 인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가 상승이 운송비와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최근에는 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더이상 생산량 확대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가가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치마티디스는 유가가 75달러 혹은 8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캐치마티디스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기업과 부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한다고 하는데, 기업에 대한 세금이 올라가면 해당 기업은 제품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중산층과 빈곤층에게 '세금'이 되는 셈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이 가진 모든 돈, 미국이 지난 4년간 벌어들인 돈을 빼앗아 중국과 OPEC, 러시아로 이전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대한 공격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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