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환율 오름세, 오버슈팅 판단…경계감 갖고 지켜볼 것"(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기획재정부 외환 당국자가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를 단순 수급 요인으로 만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재우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은 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환율 오름세를 단순히 수급 요인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오버슈팅으로 보고 있다"며 "환율의 상승 심리 형성, 오버슈팅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의 공식적인 구두 개입은 아니지만, 최근 환율 오름세와 관련해 경계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된다.
오 과장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수급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환율의 최근 상승세를 단순히 수급 요인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6거래일 동안 무려 34원 이상 급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1,179.7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18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장중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통해 환율 상승세를 제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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