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에 눌린 美 7월 소비…8월은 더 나쁠 수도"
  • 일시 : 2021-08-18 11:08:48
  • "델타에 눌린 美 7월 소비…8월은 더 나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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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지출이 7월에 코로나 우려로 짓눌렸는데, 8월에 더 나빠질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6월보다 1.1%(계절조정치) 줄었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스토어(백화점 등)·식당·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얼마가 쓰였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인이 7월 들어 지갑을 열지 않은 이유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코로나 재확산만이 소비에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확진자 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인 점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7월 마지막 7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8만4천288명으로 6월 같은 기간의 1만3천922명보다 훨씬 높다.

    문제는 델타 변이가 8월에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7월 초반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앞서 발표된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70.2로 7월보다 11포인트(13.5%) 급락했다.

    물론 고용시장이 회복하면서 미국인의 소득과 지출을 떠받칠 수 있다. 팬데믹 기간에 많이 늘어난 저축도 8월에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델타 확산 때문에 사람들이 소비를 크게 줄이지 않더라도 더 늘리지 않으리란 점은 확실하다"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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