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오버슈팅 진단 속 1,170원 하회…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1,170원 선을 하회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7.40원 하락한 1,168.9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중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환율은 외환 당국의 메시지가 나오면서 반락했다.
오재우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장은 이날 "최근 환율 오름세를 단순히 수급 요인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오버슈팅으로 보고 있다"며 "환율의 상승 심리 형성, 오버슈팅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후 스무딩오퍼레이션(실개입)도 단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의 메시지와 스무딩 추정 물량이 나오자 환율은 더욱 낙폭을 키워갔다.
시장에서의 환율 상승 기대 심리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또 환율 레벨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네고와 업체들의 달러 셀 주문도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율은 점심시간 중 1,170원을 하향 이탈해 1,167.9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이날 환율의 일일 변동 폭은 11.80원에 달한다.
한편 코스피는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장중 상승 반전했다. 지수는 0.8%에 가까운 상승 폭을 보이며 3,170선에 근접했다.
다만, 외국인은 2천6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며 최근의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당국의 환율 오버슈팅 진단이 나오고 레벨이 많이 빠지자 업체 셀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3엔 상승한 109.6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6달러 오른 1.171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5.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0.43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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