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환율 안정·위험회피 완화에 전구간 반등
  • 일시 : 2021-08-18 16:23:21
  • FX스와프, 환율 안정·위험회피 완화에 전구간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외국인 자금이탈의 진정과 달러-원 환율의 반락 등에 힘입어 전 구간에서 반등했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4.40원을 기록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2.3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30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0.5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됐다.

    지난주부터 전일까지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 현상이 진정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천600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약 1천800억 원 사들였다.

    지난주 한주 동안에만 7조원 이상 투매했던 데서 매도 강도가 한풀 꺾였다.

    코스피와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도 일제히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안정됐다.

    여기에 달러-원 환율도 이날 1,170원 선 아래로 큰 폭 되밀리면서 안도감을 제공했다. 위험회피 심리의 완화 중에 외환당국도 구두개입에 나서며 달러-원을 끌어내렸다.

    스와프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형 이벤트가 다가오는 만큼 관망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안정되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반등했지만, 이전 고점으로 곧바로 회복을 시도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8월 금통위 이후 한은 스탠스에 대한 전망도 갈리는 상황이라 위아래로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에셋 스와프가 다소 우위긴 했지만, 수급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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