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9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달러-원 환율은 외환 당국자의 발언에 7거래일 만의 상승세에서 돌아서 하락 반전했다.
시장의 롱 심리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날은 1,170원대에서 방향성 탐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업체들의 수급 주문도 활발히 나올 수 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간밤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내 테이퍼링을 기정사실로 했다.
간밤 달러화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기 테이퍼링은 달러화 롱 베팅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7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8.00원) 대비 2.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5.00∼1,1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고점을 본 것 같다. 오버슈팅에 대한 당국 발언이 있었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조정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이 그간 달려왔으니, 이제 조정받으며 하향 안정화하지 않을까 싶다. 전일은 환율 반락에 업체 셀도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날도 업체 물량 및 네고가 활발히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 B은행 딜러
전일 환율이 반락했지만, 이날 흐름은 안갯속인 상황이다. 연준 의사록에서 연내 테이퍼링 언급이 나왔으나, 역외 시장 환율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의 코로나 확산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강보합 수준에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는 데다가 외인 매도세가 완화되고 있다. 증권사 결제 물량도 좀 잦아들고 있다. 1,170원 중반대까지는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69.00~1,174.00원
◇ C은행 딜러
전일 환율의 낙폭이 컸던 만큼, 되돌림이 일부 있을 것 같다. 역외 시장에서도 환율이 소폭 올랐다. 달러-원은 다시 1,170원대 안착하는 모습 예상한다. 뉴욕 증시가 빠지면서, 국내 증시에 연쇄적 부담을 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7.00~1,174.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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